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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국민들의 움직임이 연일 포털 검색어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부동산과 조세 정책에 대한 조직적인 저항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은 오늘(17일) 2시부터 ‘3040 문재인에 속았다’는 키워드로 실검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키워드 ‘3040 문재인에 속았다’는 오후 4시24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중이다.

무엇보다 어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100분토론’에서 “집값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맞물려 네티즌들의 화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실검 챌린지는 여러 사람이 같은 시간대에 특정 검색어를 포털에 반복적으로 검석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올리는 온라인 운동이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김현미 장관 거짓말 ▲헌법13조2항 ▲6.17위헌 서민피눈물 ▲문재인 지지철회 ▲소급위헌 적폐정부 ▲국토부 감사청구 ▲조세저항 국민운동 ▲임대차3법 소급반대 ▲중도금잔금 소급반대 ▲못살겠다 세금폭탄 등이 차례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특히 부동산 관련 세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조직적인 조세저항 움직임으로 번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장악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반대하는 청원글은 수백개에 달하고 있다.

성난 민심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40% 중반까지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14∼16일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보다 1% 포인트 하락한 4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이유로 ‘부동산 정책'(2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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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힌 후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입법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경기도가 18일 밝혔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로 날개를 단 이 지사가 연일 광폭행보를 펼치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판결 다음날인 17일 페이스북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여야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병원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을 비롯한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환자와 병원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면서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결국 환자와 병원, 의료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 경기도는 공공병원에 이어 민간 의료기관에도 수술실 CCTV 설치ㆍ운영비 3000만원을 도비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지사는 지난 달 8일에도 페이스북에서 “환자가 마취되어 무방비상태로 수술대에 누워있는 사이 대리수술, 추행 등 온갖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며 “수술실 CCTV는 일반 공개용이 아니라 필요할 때 환자의 확인에 응하는 용도일 뿐이고, 이미 상당수 의료기관이 내부용으로 촬영 중이며, 심지어 설치사실을 광고하는 의료기관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 없이도 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수술실 CCTV를 즉시 설치해야 한다”라며 “국회 역시 누군가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수술실 CCTV 의무화법 제정에 바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의료계에선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이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의료진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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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너머 보이는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당정이 부동산값 폭등을 잠재우기 위한 공급 대책으로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고심 중이다. 서울시가 지난 15일 “그린벨트는 개발의 물결 한가운데에서도 지켜온 서울의 ‘마지막 보루’로서, 한 번 훼손되면 원상태 복원이 불가능하다”며 반대했지만, 당정은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관련해 “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논란을 풀어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면서도 “중앙정부가 지자체 간의 이견을 조정하고 지역 주민의 반발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면 못 하는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당정은 15일 비공개 협의를 갖고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장기적 주택공급 대책을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수장을 잃은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지대로 ‘그린벨트 사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의 전방위 압박에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시유지 및 국·공유지 개발 등을 주요 주택공급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급확대 정책을 재주문한 상황에서 김 실장이 그린벨트 해제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하면서 그린벨트 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그린벨트에 공공택지를 지정하면 그린벨트는 자동으로 해제되는 것으로 본다. 시장에서는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약 1만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그린벨트 해제로 주택공급을 늘린다고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지 미지수인 데다 서울 과밀, 집중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적 가치훼손 이후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전국세입자협회 등 국내 시민단체 25곳이 그린벨트 해제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단체들은 “정부·여당·청와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을 명분으로 서울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도시숲 조성 6㎢를 더욱더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수도권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고,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그린벨트 해제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그린뉴딜 실행 과제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6.3㎢) 등 도심 내 녹지 조성 계획이 담겼다. 환경단체는 주택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는 그린뉴딜과 상충하는 조처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벨트에 주택을 대거 공급하는 것이 주택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로또 아파트’만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경실련은 “그린뉴딜하겠다면서 그린벨트 해제는 무슨 국정 철학인가”라며 “공기업 땅장사, 집값 상승, 수도권 집중 부추기는 그린벨트 해제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이어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수도권 집중을 가속하는 그린벨트 해제 정책 논의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정부 주택공급 확대에 공급된 판교·위례·마곡 등의 결과는 공기업 땅장사, 건설사 집 장사 등으로 공기업과 건설사 다주택자, 부동산 부자 등 투기 세력에게만 막대한 부당 이득을 안겨줬고 서민들의 주거 불안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린벨트 해제만으로 서울의 주택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며 “오히려 지역 개발로 땅값 상승, 투기심리 조장 등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 검토 소식이 알려지자 후보지로 꼽히는 강남 내곡, 세곡동 일대에 있는 매물 문의가 급증하며 벌써 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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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의 출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상수는 17일 대구삼성라잉노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15-10 승리를 이끌었다.

김상수는 최근 ‘출루 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상수 올 시즌 타율 0.338, 출루율 0.440, OPS 0.873으로 활약하고 있다. 7월에는 출루율 0.559를 기록하며 무서운 페이스로 1루를 밟고있다.

김상수는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과 출루 경쟁을 펼치고 있다. 17일 경기 종료를 기준으로 김상수 시즌 출루율은 0.4405, 로하스 출루율은 0.440이다. 근소한 차이로 김상수가 출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로하스가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 안타, 장타율 석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출루율 부문에서 김상수는 로하스를 누를 수 있는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김상수는 “타석마다 출루를 신경 쓰고 있다. 카운트별로 생각하는 타석이 다르다. 생각대로 야구가 잘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출루율이 잘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트별 타격에 대해 묻자 김상수는 “2-0, 3-1에서 볼을 더 지켜볼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대개 2-0 또는 3-1 볼카운트는 타자에게 유리한 타격 볼카운트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자들은 노림수를 갖고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김상수 생각은 달랐다. 그는 “1번을 치기 때문에 출루를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 두개 정도 봐도 생각을 한다. 결과적으로 좋아졌다. 그런데 출루율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타격폼을 바꾼 뒤부터 공이 조금 잘 보인다. 내 타격 자세가 정립이 되면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은 좋았다 나빴다 하는 롤러코스터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김상수는 “하루 경기하고 끝나지 않고 매일매일 경기가 이어진다. 하루하루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밝게 재미있게 하고 있다. 좋았다가, 안 좋아질 뻔했는데 롯데와 치열한 경기를 이기면서 다시 상승세를 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와 우리 팀이 확실하게 달라졌다고 본다. 긍정적인 요인이 많은 것 같다”며 팀이 17일 승리를 바탕으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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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의 미국 마케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현지 팬의 메일 한통에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해 야구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가 셧다운 된 상황에서 미국 ‘ESPN’이 KBO리그를 중계하면서 미국 야구 팬들이 한국 야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특히 시즌 초반 ESPN의 중계 배정이 NC 다이노스 경기에 집중이 되면서 미국에서는 NC의 팬덤이 형성됐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주는 공개적으로 NC를 응원하기로 결정했고, 메이저리그 연고 구단이 없는 상황에서 마이너리그 팀들은 NC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이에 NC는 해당 마이너리그 구단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하면서 미국 팬들을 흡수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국의 한 팬이 보낸 메일 한통에 NC 마케팅팀이 발빠르게 대처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주 빙햄튼에 거주하는 조 스트롱(Joe Strong)씨는 ESPN의 KBO리그 중계를 통해 NC를 응원하기로 했다. 1990년대부터 야구팀 모자를 수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NC의 모자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NC가 판매하는 야구모자 중 스트롱 씨의 사이즈는 없었다. 이메일을 보내 문의를 했지만 별 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스트롱씨도 생각하지 못한 답장이 한국으로부터 날아왔다. 사연을 접한 NC 마케팅팀 조대오 매니저가 스트롱 씨에게 레플리카 유니폼을 선물한 것.

이 사연은 빙햄튼 지역 언론 ‘WBNG’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는 “거의 7000마일(약 11200km) 떨어진 빙햄튼과 창원이지만 지역 야구 팬들 덕분에 두 연고지는 야구 유니폼으로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조 스트롱 씨의 부친 데일 스트롱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의 모자를 수집하는데, 모자를 하나 구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 메일을 보냈다. 조는 8사이즈를 쓰는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크게 만들지 않았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들이 유니폼을 보낼 줄은 몰랐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NC의 뜻밖의 선물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메일 한 통이 두 지역 간의 유대감 형성의 기반이 됐다. 이에 스트롱 씨도 NC에 답례를 하기로 결정했다. 스트롱 씨는 “우리가 빙햄튼 메츠(뉴욕 메츠 더블A팀)의 유니폼을 선물하기로 했다. 그래서 NC 직원이 ‘정말 좋을 것 같다. 우리 구장에 전시를 하면서 옆에 이름을 함께 올려놓겠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조 스트롱 씨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는 “내 생에 가장 멋진 기념품이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평생 이 유니폼을 간직할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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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의 미국 마케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현지 팬의 메일 한통에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해 야구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가 셧다운 된 상황에서 미국 ‘ESPN’이 KBO리그를 중계하면서 미국 야구 팬들이 한국 야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특히 시즌 초반 ESPN의 중계 배정이 NC 다이노스 경기에 집중이 되면서 미국에서는 NC의 팬덤이 형성됐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주는 공개적으로 NC를 응원하기로 결정했고, 메이저리그 연고 구단이 없는 상황에서 마이너리그 팀들은 NC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이에 NC는 해당 마이너리그 구단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하면서 미국 팬들을 흡수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국의 한 팬이 보낸 메일 한통에 NC 마케팅팀이 발빠르게 대처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주 빙햄튼에 거주하는 조 스트롱(Joe Strong)씨는 ESPN의 KBO리그 중계를 통해 NC를 응원하기로 했다. 1990년대부터 야구팀 모자를 수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NC의 모자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NC가 판매하는 야구모자 중 스트롱 씨의 사이즈는 없었다. 이메일을 보내 문의를 했지만 별 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스트롱씨도 생각하지 못한 답장이 한국으로부터 날아왔다. 사연을 접한 NC 마케팅팀 조대오 매니저가 스트롱 씨에게 레플리카 유니폼을 선물한 것.

이 사연은 빙햄튼 지역 언론 ‘WBNG’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는 “거의 7000마일(약 11200km) 떨어진 빙햄튼과 창원이지만 지역 야구 팬들 덕분에 두 연고지는 야구 유니폼으로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조 스트롱 씨의 부친 데일 스트롱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의 모자를 수집하는데, 모자를 하나 구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 메일을 보냈다. 조는 8사이즈를 쓰는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크게 만들지 않았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들이 유니폼을 보낼 줄은 몰랐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NC의 뜻밖의 선물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메일 한 통이 두 지역 간의 유대감 형성의 기반이 됐다. 이에 스트롱 씨도 NC에 답례를 하기로 결정했다. 스트롱 씨는 “우리가 빙햄튼 메츠(뉴욕 메츠 더블A팀)의 유니폼을 선물하기로 했다. 그래서 NC 직원이 ‘정말 좋을 것 같다. 우리 구장에 전시를 하면서 옆에 이름을 함께 올려놓겠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조 스트롱 씨는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는 “내 생에 가장 멋진 기념품이다.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평생 이 유니폼을 간직할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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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끝?’ LG, 한화에 8-0 영봉승…오지환 쾅쾅!

[앵커]

프로야구 LG는 이달 들어 맥을 못췄습니다.

7월 승률이 2할대로, 불안하게 5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한화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이미 한화전에서 손 맛을 본 오지환이 다시 폭발했습니다.

LG가 2대0으로 앞선 3회말 한화 선발 김진욱의 직구를 걷어내 오른쪽 담장을 넘겨 솔로포를 신고했습니다.

뜨거운 방망이는 다음 타석까지 이어졌습니다.

5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바뀐 투수 황영국의 직구를 끌어당겨 2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7호이자, 한화전에서 터뜨린 4번째 홈런으로 한화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임찬규가 힘을 냈습니다.

6이닝 동안 안타 두 개만 내주고 삼진은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했습니다.

번번히 무너지던 불펜진도 무실점 릴레이를 이어가면서 LG는 한화를 8-0으로 대파했습니다.

전날까지 7월 승수가 3승이었던 LG는 팀 방어율이 6.04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였습니다.

하지만 한화전 영봉승으로 반등 기회를 잡았습니다.

<임찬규 / LG 트윈스> “저 포함해서 어린 친구들이 좀 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안좋은 거 알고 있고 좀 더 좋아질 거 알고 있기 때문에 팬 분들이 원하는 그 성적 내기 위해서 저희 마음 속에 다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KIA는 에런 브룩스가 8이닝 동안 두 점만을 내주는 역투로 두산전 4-2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브룩스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백용환은 1-0으로 앞선 4회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도망가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파트너를 안팎으로 지원했습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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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수 사흘만에 30명대로…해외유입 23일째 두자릿수

경기 10명-서울 6명-대구 3명-인천·경남 2명-부산 등 4곳 1명씩

산발적 지역감염 지속…누적확진 1만3천711명, 사망자 총 294명(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1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 후반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0명)보다 많이 줄었지만, 산발적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3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일별로 62명→33명→39명→61명→60명→39명을 기록했는데 주 중반 60명대까지 급증한 것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과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입국한 우리 근로자의 무더기 확진 영향이 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보다 배 이상 많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8명), 대구(3명), 경남(2명), 부산·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날까지 23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 0eun@yna.co.kr

지역발생 11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그 외에는 제주 1명, 울산 1명 등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3∼16일 나흘연속 10명대(19명→14명→11명→14명)를 유지하다가 전날 21명으로 2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10명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수도권이 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체적인 지역감염 상황을 보면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 0eun@yna.co.kr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 전날 낮 12시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고,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방문자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사례에서 1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총 42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기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는 입원환자의 보호자 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 나왔는데, 이들은 최근 5박 6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서울 광진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의 접촉자들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누적 294명이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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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드디어 오늘이다! 싹쓰리의 음원이 공개된다.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여름 댄스 혼성 그룹 싹쓰리 유두래곤-린다G-비룡의 데뷔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이 오늘(1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린다G(이효리)-비룡(비, 정지훈) 멤버들의 결성과 데뷔 타이틀 곡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 안무 연습 등 싹쓰리의 데뷔 과정이 모두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싹쓰리는 오는 25일 MBC ‘쇼! 음악 중심’에서 타이틀 곡 ‘다시 여기 바닷가’의 데뷔 무대를 갖는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 음악과 안무, 그리고 싹쓰리의 피, 땀, 눈물로 완성된 MV 티저 영상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만으로도 2020년 여름 ‘띵곡’ 등극을 예상케 한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상순 작곡, 노는 어린이 편곡으로 완성됐다. 90년대의 감수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곡으로서 시원한 사운드의 브라스와 그루비한 드럼&베이스가 가미되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린다G의 본캐 이효리가 작사를 맡아 돌아갈 수 없지만 아름다웠던 1990년대~2000년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고, ‘서로가 있어 별이 되었다’는 가사처럼 다시 모인 싹쓰리 멤버들이 2020년 뜨거운 여름을 다시 한번 쓸어버릴 것을 예고한다.

유두래곤-린다G-비룡의 독보적인 랩과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경쾌하고 청량한 한여름의 바닷가를 떠오르게 만든다.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은 포인트 안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싹쓰리의 피지컬 데뷔 앨범도 오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CD가 포함된 일반판과 다양한 굿즈가 함께 구성된 한정판 총 2가지 옵션이 있으며, 자세한 구성과 앨범 이미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틱톡을 통해 안무 챌린지도 오픈된다. ‘#다시여기바닷가’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안무 영상을 업로드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싹쓰리의 앨범 재킷 촬영 현장과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은 오늘(1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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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파워볼게임

영화 ‘반도’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파워볼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감독 연상호)는 개봉 4일 째인 18일 오전 8시 10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누적관객수 100만 790명)

개봉 당일 하루 만에 35만 관객을 동원했던 ‘반도’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과 같은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극장가 정상화를 위한 큰 걸음을 시작했다.하나파워볼

‘반도’는 국내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1만 6,000)을 뛰어넘었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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